김해시는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생림면 봉림리 생림가압장 인근에 묻힌 지름 2100㎜의 상수관이 동파,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시 측은 사고 직후 대형 굴착기와 덤프트럭, 인력 10여명을 투입해 상수도관 연결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매립 위치가 지하 6m인데다 주변에 전선이 많아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17일 오전 5시께 상수도관 연결 작업을 마무리 짓고, 오후 1시부터는 수돗물 공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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