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최근 인도에서 몸 보다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큰 기형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현지언론 미드데이는 1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곤달 지역 히렌 서머 박사 병원에서 외계인처럼 생긴 아기가 태어나 산모가 겁에 질렸다고 보도했다.
이 아기는 머리무게만 2.15㎏으로 머리의 크기가 몸보다 크다.
산모 소날 와겔라는 아기의 얼굴을 처음 본 후 정신을 잃고 수유마저 거부하고 있어 다른 여성이 젖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머 박사는 "뇌안에 물이 차 비정상으로 보이는 것으로 10만명 중 1명에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