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장선 민주당 의원의 “월간 95만원씩 지원비가 나오는데 ‘지급받은 유류비는 다른 곳에 썼다’고 해명했다. 유류비를 주유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정치자금에 썼다면 잘못 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주유비조로 나오지만 사무실 운영비 계좌에 입금돼서 다른 명목과 함께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한편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되면 임기가 1년이라고 하는데 (장관)할 수 있겠느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 “장관의 임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관 임기는)임명권자가 판단한다고 생각하고 하루를 하더라도 11년간 (문방위)상임위에서 준비한 것의 연장선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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