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요동치는 범여권 '빅 3' 경기지사 후보군 지지도

  • 2월초 리서치엔리서치, 김동연(30.0%) 추미애(18.3%) 한준호(7.8%)

  • 10~12일 케이스탯리서치, 김동연(23%) 추미애(20%) 한준호(8%)

  • 13~14일 리얼미터, 추미애(27.0%) 김동연(21.2%) 한준호 (17.2%)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그때 그때 달라요" 범여권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경우 더욱 그렇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는 현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추미애(하남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한준호(고양을) 의원, 강득구(안양 만안) 최고위원, 최고위원 출신인 김병주(남양주을)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칠승(화성병)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 중량급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지난 2월 초 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1강 2중 3약 정도로 지지도가 갈렸었다. 지난 3일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지사(30.0%)가 1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위원장(18.3%), 한준호(7.8%)·김병주(4.6%)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1.8%), 권칠승 의원(0.7%)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설 명절 연휴 동안 지상파 방송국에서 발표한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지사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각을 보였지만 격차는 줄어들었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1~13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22%, 추미애 의원이 16%, 한준호 의원이 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BS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설문한 경기도지사 후보 관련 조사에서는 김동연 지사 23%, 추미애 의원 20%, 한준호 의원 8%로 지지도의 변화가 있었다. 반면 가장 최근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 지지도는 역전됐다.

18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 추미애 의원 27.0%, 김동연 지사는 21.2%, 한준호 의원은 17.2%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 4.3%, 없음 22.4%, 잘 모름 7.8%) 이를 볼 때 범여권 내 후보들의 지지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고 있음을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앞으로 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군의 경선 과정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앞으로 6.3 지선까지는 4개월여를 남겨 놓고 있다. 그동안 어떤 변수가 등장할지 아직 미지수다. 그런 만큼 지금의 지지도를 놓고 후보 결정을 예측하기는 무리다. 특히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 나아가 1, 2위 간 당내 지지도 측면에서의 변수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아무튼 현재로선 김동연 현 지사와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이 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군 '빅 3'를 형성하고 있다. 본선보다 어렵다고 평가되는 경선까지 남은 기간 '빅 3' 후보 간 지지도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각종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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