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에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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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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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해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권홍사 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이은 차기 회장에 최삼규(71) 이화공영 대표이사 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건설협회 회장 추대위원회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5대 건설협회 회장에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다른 경선 등록자가 없으면, 최 사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123명의 추대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당선된다.

최삼규 회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중앙대 약학과를 중퇴한 후 1971년부터 이화공영을 이끌어왔으며 현재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 회장은 건설업계의 신망이 두텁고 서울시회장 등 협회 업무를 적극적으로 챙겨왔다"며 "협회 회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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