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동파계량기 복구‘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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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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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천지역에도 계량기 동파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동파 계량기 신고접수는 일 평균 185건으로, 현재 3,336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6일부터 19일까지 계량기 동파 민원은 평균 912여 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이에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각 사업소마다 교체 및 수리반을 가동하는 등 동파계량기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영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평구 청천동 동파현장을 찾아 계량기 교체상황을 살피고,“계량기 보호통에 헌 옷가지 등으로 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출타시나 야간에는 욕조 등에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놓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계량기 교체 직원에게도 상수도본부에서 제공하는 동파방지 팩을 설치해 동파방지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기상대 한파예보 발령시 동파 주의보 발령을 ACS문자서비스 로 계량기 보온조치를 알리는 등 가까운 사업소에 전화접수를 해주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교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파신고 전화는(지역번호 032) 중부 720-3100, 동부 720-3200, 남부 720-3300, 연수 720-3500,남동 720-3400,부평 720-3600, 계양 720-3700, 서부 720-3800, 강화 720-39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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