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파주시, 신세계첼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직원 채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인재 파주시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우철 신세계첼시 대표이사 등이 참석,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박람회에는 신세계 인터내셔널, 제일모직, 코오롱 등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1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취업난을 그대로 반영했다.
기업별 부스 1곳의 평균 상담인원이 1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구직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일정과 인원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여성들은 복리후생 수준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신세계첼시 측은 1000명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프리미엄 아울렛이 문을 열면 연간 5846억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9828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풍부해 아울렛 오픈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일원 8만6172㎡ 부지에 16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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