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0일 유가상승과 주요 광구의 생산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해 2010년 석유개발사업 매출이 사상 최대인 7771억원, 영업이익 40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석유개발 사업은 올해 더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010년 일평균 생산량이 5만9200배럴을 기록했는데 2011년에는 일평균 6만8200배럴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브라질 광구를 팔아서 큰 폭의 증가는 없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브라질 법인 매각을 통해 확보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개발·생산 광구 자산 매입 및 운영권 확보(Operatorship) 등을 통해 석유개발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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