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삼성물산, SK, GS 등 6곳과 해외투자를 위한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통신, 플랜트 건설사업 등 분야에 1대1 수준의 매칭펀드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규모는 각 회사별로 2천억∼3천억원 수준. 국민연금이 총액의 절반가량을 투자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경험이 부족한 만큼 관련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함께 투자에 나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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