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동산협회(NAR)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비 12% 급증한 연율기준 528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487만채를 크게 뛰어넘는 높은 증가세다.
미 부동산 거래량의 80%가 넘는 기존주택 거래는 8월과 9월 급증세를 보였으나 10월 석달만에 감소세로 반전하면서 주택시장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연율기준 528만채는 시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잣대라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520만채를 넘는 수준이다.
NAR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던 투자자들이 급하게 집을 사들였다고 급증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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