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이번스와 강화군이 전용연습구장 건립에 관한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 신영철 SK 사장(왼쪽)과 안덕수 강화 군수(오른족) [사진 = SK 와이번스] |
SK는 "이번 투자확약서 체결은 주민복지향상의 일환으로 체육공원시설을 확충하려는 강화군의 희망과 전용연습구장을 건립하려는 SK의 계획이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며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공설운동장 주변에 총 118,006㎡ 규모 '강화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의 전용연습구장인 ‘SK 드림파크’는 201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영철 SK 사장은 "3년 전부터 전용연습구장 조성을 기획했지만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연습구장이 없다는 점이 그동안 부담스러웠다"며 "이번에 투자확약서를 체결해 기쁘다. SK연습구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군이 수도권에서 낙후된 편인데, 강화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1년여 시간 동안 행정 절차 및 공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전용연습구장으로 가는 도로를 새로 개통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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