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21일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4.5%를 상향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
김 총재는 지난 19일 한국금융연구원 초청 강연에서도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한국도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우리·신한·하나·IBK기업·KDB산업·외환·한국씨티·농협·수협 등 10개 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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