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청도철로국제여행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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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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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관광이 지난 20일 중국 청도철로국제여행사유한공사 여행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시에 위치한 청도철로국제여행사유한공사는 중국 전역에서 홍콩과 마카오 등에까지 관광특별열차를 운영하고 있는 철도여행전문기업이다.

청도는 철도교통의 요지인데다 우리나라와 서해를 두고 마주보고 있어 최근 기차와 선박, 항공 스케줄을 연계한 중국의 각종 단체 여행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핵심요지로 주목 받고 있다.

롯데관광은 각종 단체여행과 인센티브 관광, MICE 사업 등 전문화된 여행서비스 제공에 대한 상호 우선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롯데관광 김웅 경영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에 달하는 등 양국의 여행 수요는 증가일로에 있어 이번 협약이 양사에게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은 이번 협약 체결로 중국 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여행상품 홍보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한해 연 3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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