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수도병원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성남시 주부 10명과 초등학생 5명을 선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도병원은 의료진의 인원수와 한정된 시간을 고려해 앞으로 월 1회 15∼20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치과,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촬영(X-Ray), 복부초음파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수도병원은 결혼이민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산부인과 자궁경부암검사, 자궁초음파검사를 준비했고, 어린 학생들의 충치도 치료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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