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급행간선버스 노선 8개 중 7개 노선의 운행사인 공영급행은 22일부터 자사의 노선 일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에 따라 작년 11월에 노선 합병을 이룬 901번(마전~불로~원당~당하~공촌4~청라~재능대학~동인천역~인하대병원~송도고교~송도유원지~동막역~인천대입구역~인천대학교자연대학, 16대)은 다시 901번(마전지구~동인천, 8대)과 908번(인천대학교자연대학~동인천, 8대)의 두 노선으로 분리된다.
분리 이후 동인천 구간의 회차 방법을 살피면 901번은 '마전~동인천역~송도중~제2국제여객터미널~동인천역~(역순)' 형태이며, 908번은 '인천대학교자연대학~동인천역~미림극장~동인천역~(역순)' 형태이다.
그동안 경기도 김포시 버스인 90번(강화읍~마송~양곡~마전~공촌4~계산~작전~부평역)과 겹치는 구간이 많아 이용객이 적던 902번(오류~마전~공촌4~계산~계양구청, 6대)은 폐선된다. 다만 902번 버스로 사용하던 버스는 904번(현 6대), 905번(현 14대)에 각 2대 투입되며 909번(현 10대)에는 1대 투입된다.
최근 승객이 꾸준히 늘던 904번과 간선급행버스 노선 중 인기 노선인 905번·909번의 증차에 따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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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급행간선노선 변경 형태(2011.1.22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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