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최근 4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한 배우 고(故) 정다빈의 전 남자친구 배우 강희(본명 이강희)가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강희는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다빈이 2007년 자살했을) 당시 충격이 너무 크고 힘들었다"며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뭘 판단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정다빈에 대해 “고마운 친구였다”면서 “100% 잊었다곤 할 수 없다. 가끔 생각이 난다. 그래도 편안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입대 후 활동을 중단했던 강희는 간종욱의 '십년도 모자라' 뮤직비디오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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