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 미추홀 건강포인트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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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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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육받고, 포인트로 무료검진 실시 -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 계양구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미추홀 건강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추홀건강 포인트란 고혈압, 당뇨병 대상자들이 합병증없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환자와 병원에게 주는 일종의 인센티브로 포인트 적립 후 연간 2만5000원 범위내에서 일년 동안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매주 수요일 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고혈압 및 당뇨환자를 위한 상설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자에게는 등록 시 5000원 포인트, 교육참여 시 2000포인트,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1000 포인트 점수를 부여한다.

또한 건강포인트 등록자에게는 의료기관 방문일과 교육 일자 등에 대한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고혈압, 당뇨관리에 필요한 상담을 실시해주고 있으며 일정 포인트가 누적되면 당뇨시식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 포인트 제도의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누적된 포인트 관리를 위해 해당 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합병증 검사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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