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해피 플러스 사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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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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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4일 올해 도시철도 고객의 만족도와 행복의 극대화를 위해 '해피 플러스 사업'과 '서비스 품질 피드백' 등 '2대 이행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해피 플러스 사업'과 관련, 서대전네거리역에 비보이 연습장을 상반기에 개장하고, 내년부터 비보이 기초강좌와 댄스 경연대회도 개최해 '문화 도시철도' 이미지를 제고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이상 단체(20명)를 대상으로 한 '도시철도 1일 투어코스 운영'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판암기지 내 전동차체험을 비롯 중구청역·갑천역의 현장학습체험, 마술공연(서대전네거리역), 봉사활동 및 기념촬영(갈마역) 등으로 운영된다.

'양심자전거 대여서비스'도 고객 욕구에 맞춰 개선된다. 공사는 대여 역에 반납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6월부터는 이용 후 가까운 역에 반납토록 해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한 대전역에 '디젯 포토존'을 설치해, 공사 마스코트와 전동차 모형 등 다양한 패널을 부착하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포토왕 선발대회'도 열어 대전역을 기념사진 촬영 명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비스 품질 피드백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한화타임월드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친절서비스 교육'을 역무원에서 공익요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화장실 안내요령 교육과 '미소 거울' 설치 등 현장 진단형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불만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가 교육, 서비스 마인드 강화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 밖에도 각 역사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접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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