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소득 대비 주택 구입능력으로 따질 때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것은 뉴욕에서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는 연봉 6.1년치를 모르면 집을 살 수 있는 반면 오클랜드에서는 6.4년치를 모아야 한다.
언론은 '데모그라피아’의 국제 주택 구입 능력 조사 자료를 인용해 뉴질랜드인들의 경우 수입에 비해 주택가격은 높아 주택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뉴질랜드 도시에서 오클랜드, 타우랑가,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이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도시로 조사됐다.
오클랜드에서는 융자 액수가 평균 연봉의 6.4배로 나타났다. 이어 타우랑가는 6.5배, 뉴질랜드는 5.3배로 나타났다.
뉴욕의 경우 6.1배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쉬운 도시는 미국의 애틀랜타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