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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가 주인공 옥주현의 목 상태가 악화돼 공연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성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아이다'는 23일 저녁 공연이 취소됐다. 타이틀롤을 맡은 옥주현이 목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응급실로 향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예매한 관객들 사이에 혼란이 벌어졌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는 24일 "옥주현씨의 목 상태가 갑자기 안좋아져 부득이 공연을 취소했다"며 "예매하신 관객들에게는 굉장히 죄송하다. 110% 환불에 초대권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본래 옥주현이 맡은 ‘아이다’ 역의 경우 대역이 있지만 대부분의 관객이 옥주현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만큼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의 목 상태는 의사의 소견 상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며 25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아이다’에서 ‘아이다’ 역에 단독 캐스팅 돼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홀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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