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4일 내야수 이대수(30), 투수 마일영(30)과 2011 시즌 재계약을 마쳤고 2011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기몸살 때문에 연봉계약 일정이 연기됐던 이대수는 지난 해 연봉 8000만원 대비 1000만원(인상률 12.5%)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대수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7홈런 37타점 2도루 33득점을 기록했다.
재활훈련 때문에 연봉 계약이 미뤄졌던 마일영은 지난 해 연봉 9300만원 대비 1000만원(10.8%) 깎인 8300만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넥센히어로즈에서 한화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전원과 2011년 연봉 협상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대수는 연봉 협상을 마침에 따라 투수 양훈(25)과 하와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4일 저녁 출국했다. 마일영은 중국 샤먼에서 왼 어깨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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