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선수 연봉협상 마감…이대수·마일영 연봉 재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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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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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화이글스가 24일 2011 시즌 연봉재계약 대상 선수 48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24일 내야수 이대수(30), 투수 마일영(30)과 2011 시즌 재계약을 마쳤고 2011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기몸살 때문에 연봉계약 일정이 연기됐던 이대수는 지난 해 연봉 8000만원 대비 1000만원(인상률 12.5%)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대수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7홈런 37타점 2도루 33득점을 기록했다.

재활훈련 때문에 연봉 계약이 미뤄졌던 마일영은 지난 해 연봉 9300만원 대비 1000만원(10.8%) 깎인 8300만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넥센히어로즈에서 한화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전원과 2011년 연봉 협상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대수는 연봉 협상을 마침에 따라 투수 양훈(25)과 하와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4일 저녁 출국했다. 마일영은 중국 샤먼에서 왼 어깨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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