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전망지수 12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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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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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고용전망지수 12년來 최고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고용을 늘리겠다는 미국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고용전망이 1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24일(현지시간) 1월 고용전망 부문 순증지수(NRI)가 35를 나타내 해당항목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12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용전망 NRI는 고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들과 고용을 줄이겠다고 답한 기업들간 비율을 뺀 수치로 NRI가 증가하면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답이 그만큼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NABE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NABE 회원사 8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 6개월 이내에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7%, 직원을 늘리겠다는 답은 42%로 NRI가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향후 성장 밑거름이 되는 설비투자도 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설비구입을 늘릴 것이라는 답은 62%로 전분기 48%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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