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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말로 거는'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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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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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전화번호 안내서비스인 '세이(Say)168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이1680은 복잡하고 외우기 어려운 전화번호 대신 상호, 브랜드, 서비스명 등을 말로 걸어 연결하는 신개념 음성 대표번호 서비스다.

'1680'을 누르고 SK브로드밴드 지능망에 접속해 안내 멘트에 따라 원하는 상호를 말하면 자동으로 해당 사업자에게 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관공서, 공공기관을 포함해 일부 기업 등 일반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약 2만7000여개를 등록 시범서비스 중이고, 내달 1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일반 사용자가 기존에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 통화요금 이외에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됐지만 이 서비스는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통화요금으로 편리하게 말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휴대폰 뿐만 아니라 집전화, 인터넷전화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통화요금은 기존 요금체계와 동일하다.

일반 사업자는 전화번호 대신 상호, 브랜드, 서비스명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해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키워드 신청은 홈페이지(www.say1680.com)에서 가능하며, 어떤 키워드가 개통돼 있는지 조회도 할 수 있다.

강주일 SK브로드밴드 B&S영업팀장은 “세이1680에 적용된 음성인식은 단답형 어휘를 발성해 인식하는 음성인식을 적용해 최대 20만 어휘 이상을 음성 인식할 수 있어 기존 음성검색 서비스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잡음환경 및 전화상 음성인식 성공률을 높여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며 “향후 단답형에서 대화형 및 연속어를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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