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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절약'하려면 생활 속 습관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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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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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연일 이상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절약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에너지관리공단은 가정과 사무실 등 장소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전기절약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가정에서는 주택 단열시공을 철저히 하고 창문을 이중창으로 해 틈새바람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단열이 잘 된 집은 보통 주택에 비해 50%이상 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중창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문틈에 문풍지 등을 붙이면 좋다.

밥을 지을 때에는 전기압력솥 보다는 가스압력솥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압력솥은 일반솥보다 조리시간을 1/3정도 단축할 수 있다.

조명 장치에는 반사갓을 이용하면 밝기가 30% 정도 높아지고 천정을 밝은 색의 벽지로 꾸미면 조도가 더 높아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채광, 여름에는 차광에 신경을 쓰자. 창내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35% 정도, 차양을 창 외부에 달면 75% 정도의 열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가스 불꽃의 가운데에 조리기구를 정확하게 내려놓는 것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이다. 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불꽃을 알맞은 크기로 조절하면 새어나가는 열기를 붙잡을 수 있다.

한편 한낮과 심야에 광고용 조명기기를 소등해 사무실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네온싸인과 광고용 전광판에 타이머를 설치하면 자동 소등할 수 있고, 외곽에 설치하는 등은 수은등 보다 더 밝고 전기를 적게 소비하는 고압나트륨이나 메탈할라이드로 교체하는게 좋다.

습관적으로 누르는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도 사용을 자제하자.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전원을 끄는 것도 잊지 말자. 특히 컴퓨터를 새로 구입할 때, 에너지절약마트가 부착된 컴퓨터를 구입하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슬립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슬립모드를 3분 이내로 설정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경우 최대절전모드를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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