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5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55)씨의 택시와 부딪히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지인들과 샴페인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내고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겁이 나 그 자리를 피하고만 싶었다.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0년에도 혈중 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