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차관보는 AU 정상회의 개막식과 에티오피아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AU 장핑 집행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AU와의 관계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보는 또 이번 방문 기회에 DR콩고·가봉·나이지리아·르완다·우간다 등 아프리카 10여개국의 외교장·차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주요국들과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AU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우리의 총력·복합외교 및 대(對)아프리카 외교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협력국과의 양자회담은 개별 아프리카 국가와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 AU 옵서버 자격을 얻었으며 2009년 11월 서울에서 AU와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