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최근 임원, 팀장 및 현장소장들에게 200여대의 스마트폰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향후 전직원에 스마트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영건설이 도입한 모바일 오피스는 스마트폰을 엔터프라이즈포털(EP)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결재, 메일 송수신 및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EIS(경영자정보시스템)와 KM(지식관리)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태영건설은 앞으로 대화 기능을 강화한 모바일메신저와 소셜네크워크(SNS) 기능도 모바일 오피스에 추가하고 품질, 하자 점검 및 자재 검수 등 현장시스템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현장 업무가 주를 이루는 건설업의 특성상 스마트폰은 미래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며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효율 증진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