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싱가포르, 항셍지수 등 중화권 지수는 강세를 보인 반면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3일만에 하락마감했다. 원자재 관련주와 제약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2.52포인트(0.60%) 하락한 10,401.90, 토픽스지수는 6.64포인트(0.71%) 내린 922.64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선사인 NYK는 화물운임지수가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1.9% 떨어졌다.
미쓰비시상사는 유가와 금속가격이 하락하자 1.7% 떨어졌다. 일본 대형제약사 에이자이는 신약 개발이 실패함에 따라 5% 급락했다.
타나베 미쓰비시제약은 자사 주사제를 적합성검사를 거치지도 않고 판매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폭로하자 5.5%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1.38포인트(1.17%) 상승한 2,708.81, 상하이A주는 32.89포인트(1.17%) 오른 2,836.01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2.72포인트(0.92%) 뛴 298.99로 장을 마쳤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주류 생산업체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류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와 우량예이빈이 각각 0.8% 1.1% 상승했다.
중국 최대 항공사인 남방항공은 미국의 경제성장세로 항공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3주래 최대치로 뛰었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과도한 하락세로 시장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4.20포인트(0.71%) 상승한 9,055.59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41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0.80% 상승한 3206.52를, 홍콩 항생지수는 0.38% 오른 2만3880.5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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