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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하러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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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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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맞이하러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모여라!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신묘년 설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4일 이틀 동안 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새해를 맞이하는 설과 봄을 알리는 입춘이 연일 계속돼 더 풍성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설 행사는 세배하기, 골무떡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윷놀이, 제기 차기, 팽이 돌리기, 승경도ㆍ쌍륙놀이 등의 놀이가 진행된다. 또 연, 복주머니, 토끼, 한지저금통, 연하장 만들기 등의 만들기와 토정비결 보기 행사도 준비돼있다. 세시 음식인 골무떡과 유과를 나누어 먹을 수도 있다.

입춘 행사로는 입춘첩 받아가기, 권농과 예축의 의미로 소를 만들던 풍습을 경험할 수 있는 ‘입춘 토우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새해의 기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흥겨운 타악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돼있다. 설날인 3일에는 박물관 앞마당에서 마당굿(지신밟기), 고사소리, 구정놀이 등 흥겨운 풍물공연을 펼치며 관람객의 행복을 기원한다.

 

입춘날인 4일에는 관람객의 한해 평안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공연단 타투와 우도농악보존회가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쳐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국립민속박물관 행사 안내문에 숨겨져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행사장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와 입춘첩 이미지와 같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이번 설 행사는 단순히 세시와 관련된 체험 행사와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데서 더 나아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세대 간 경험의 차이를 줄이고, 전통 세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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