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분야 기업결합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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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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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계열사 간 결합 비중 증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지난해 제조업 분야 기업결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제조업 분야에서 기업결합이 대폭 늘어나고, 비계열사 인수를 통한 사업외연 확장이 활발해 경기회복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전자·화학 등 제조업 분야 기업결합은 총 211건으로2009년의 153건보다 약 37.9% 증가해 서비스업 분야에 비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분야 기업결합은 288건으로 2009년의 260건보다 10.8% 증가했다.
 
특히, 국내기업 관련 기업결합에 있어 결합금액 1조원 이상의 대형 기업결합 7건 중 5건도 제조업 분야에서 이뤄졌다.
 
2010년 전체 기업결합 건수는 499건이고 이 중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360건으로 전체 대비 72.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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