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지북 팬페이지가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매셔블 등 미국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커는 주커버그의 팬 페이지에 페이스북 사업을 '소셜 비즈니스'로 전환할 것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마치 마크 주커버그의 계정에서 올린것 처럼 돼 있었으며 이 메시지는 곧바로 지워졌으나 이미 1800건의 'like(좋아요)와 함께 수백건의 코멘트가 올라와 있었다.
매셔블은 이에 주커버그의 팬페이지가 정말 해킹 당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회사의 PR 팀도 그의 페이스북의 안전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말이 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측은 "프로그램 버그 때문에 해커가 주커버그를 가장해 그의 공식 팬페이지에 글을 올릴수 있었다"는 것 외에 상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유누스는 2006년 소액대출기관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방글라데시의 빈곤퇴치 운동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