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2006년 2만주, 2007년 3만주를 각각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 2만주를 매수함으로써 모두 7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 사장은 “한경TV 주가가 지속적인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부진과 종편채널 선정에 따른 방송시장 여건 변화로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주가안정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경TV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순자산 규모인 700억원보다도 적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로운 채널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경쟁이 격화되는 반면 향후 인수합병(M&A) 가능성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여지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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