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선장…비교적 안정적 상황따라 변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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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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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안덴만 여명작전'중 총상을 입고 오만 병원에 입원 중인 석해균(58) 선장의 상태가 26일 2차 수술 후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7일 이 같이 밝히고 “그러나 현재 석 선장의 상태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변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26일 석 선장은 옆구리 총상 부분에 감염 증세가 발생,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 등 국내 의료진 3명이 이날(현지시간) 현지 도착 직후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술탄카부스 병원으로 이동해 2차 수술에 참여했다.

현재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상태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추가 수술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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