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매출 상승을 이끈 것은 전집과 단행본 사업 부문의 판매 호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집사업의 경우, 지난 3분기 다책플러스에 판매역량을 집중하며 전집 매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4분기에 정상화가 이뤄지며 지난 분기 대비 23.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단행본 사업단의 경우 대기업의 홈쇼핑 판매 제한이 일부 해제되면서 홈쇼핑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베스트셀러의 매출 증대도 이어져 15.6%의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영업이익은 방과 후 학교 사업 중단에 따른 비용손실과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소폭 감소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가 기존 사업의 매출성장과 신규사업 성장 가속화를 통한 실적 개선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출 상승의 원동력인 신규사업의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문제DB와 동영상 강의∙ 교재 ∙ 평가시스템을 교육업체 및 시설형 학원에 공급하는 SP(솔루션 공급: solution provider) 사업을 확대하고 2011년 매출 40억을 시작으로 2013년 회원수 10만 명, 매출액 34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해외진출 및 B2B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한 채널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업 확장도 눈길을 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아이패드와 아이폰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올 상반기 내에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151를 출시해 7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향후 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될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 58억 원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의 매출 확대와 최근 인수한 에듀왕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2011년 매출 9600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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