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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녹색성장 초점 산림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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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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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휴양시설 확충 정책서 변화...올 4100억 투입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는 최근 친환경 난방인 펠릿보일러 보급 계획 등 올해 산림 정책의 기조를 녹색성장에 맞춘 ‘2011년 6대 주요 산림·녹지 정책’을 발표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6대 주요 산림시책으로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이행강화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최소화 △산림휴양공간 확충 및 산림이용 최적화 △산림일자리 창출 극대화 △도시숲 조성 등이다.

그 동안 경기도가 수목원, 휴양림 조성 등 관광·휴양시설 확충 산림정책을 녹색성장, 기후변화 이행강화, 산림일자리창출 극대화로 바뀐 것으로 설명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4,100억원의 예산이 산림·녹지사업에 투입된다”며 “산림·녹지사업을 통해 산림.녹지의 탄소를 흡수 기능을 강화시키고, 1,719개에 달하는 산림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련, 도는 바이오 순환림 조성 등 1,142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또 생육단계별 숲 가꾸기 사업 13,750ha를 통하여 산림의 경제적가치 3배, 환경적가치 2배를 증진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하여 임도 163km을 신설, 보수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사막화 방지조림을 5개년에 걸쳐 250ha 규모로 조성한다. 사회복지시설 녹색 숲 6개소 조성,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사업인 목재펠릿보일러 647대 보급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의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 헬기 17대를 임차하고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휴양공간 확충 사업은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올해에도 지속된다. 도는 강씨봉 자연휴양림, 바다향기 수목원, 잣향기 푸른교실, 삼림욕장 등 체험과 특색이 겸비된 산림휴양시설 조성 사업도 계속 추진해 도민의 산림휴양 수요에도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어 쌈지공원조성 14.66ha, 생활환경숲 4.96ha, 가로수조성 40.44km, 학교숲조성 16개교, 시흥갯골생태공원 조성 150ha, 1억그루 나무심기, 수리산 도립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산림서비스 도우미 배치 등에 373명의 취약계층을 연중 고용하고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 950명을 산불예방 기간에 집중 투입하는 등 산림분야에서 총 1,719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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