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국노동자연맹(CNT) 회원들이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한 시위 참가자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주인공인 브이 가면을 쓰고 있다. 브리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왜곡된 질서를 강요하는 정부의 폭력과 압제에 맞서는 인물들을 그린 공상과학 영화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연금 개혁과 관련해 CNT 측과 사전 합의에 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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