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1월24일 기준) 전국 평균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4% 올랐다. 올들어서만 4주간 무려 1.7%나 올랐다.
매매가격 역시 전국적으로 0.2% 상승했다. 올들어서 0.8% 오른 것으로 경남 양산(1.1%), 부산 북구(1%) 등 지방 지역이 여전히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도 지난주에 이어 0.1% 상승, 2주 연속 상승하는 오름세로 반전했다. 중구(0.2%)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신혼부부 등이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로 전환하면서 서울역·회현역 역세권 아파트 매물이 소진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서초(0.3%), 강동(0.2%), 강남·송파(0.1%) 등 강남 4구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 지역도 3주연속 0.1%씩 올라, 확연한 오름세로 반전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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