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하며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집트의 통행금지령 등 이집트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가 이날 통금령을 내리고 군을 투입하는 등 아랍권의 정치적 혼란이 확산된데 따른 불안감이 높아졌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0% 하락한 5881.37포인트,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1.41% 내린 4002.32포인트로 마감하며 4000선에 턱걸이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74% 하락한 7102.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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