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석유화학 선전에도 불구 LCD 등 IT경기부진 영향으로 정보전자소재부문 실적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상여금 등 일부 특별성경비 계상도 실적 감소의 주 요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76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가량 증가해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제품시황 상승추세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고성장이 기대되고, 정보전자소재 부문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3.5%증가, 0.4% 감소한 4조99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9%증가하고, 전분기보다 26.6%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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