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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아파트 세대별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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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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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계획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발한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념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관계사를 비롯해 에스에너지(S-ENERGY) 등 신재생에너지관련 전문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아파트, 연립주택의 발코니 등에 고효율의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인버터로 손쉽게 가정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아파트 내 다른 세대로 보내 전기료를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건설이 이번 시스템을 실제로 적용해 예측시험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용면적 80㎡는 연간 전기 사용량의 34.7%, 110㎡ 29% 가량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건설은 이번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창문일체형의 연료감응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등을 적용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생회사들과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의 경제성을 높여 향후 신규 아파트는 물론 기존아파트에 적극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기술연구센터 윤연주 박사는 "향후 관련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신기술 적용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며 "공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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