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20분쯤 남구 두왕동 뒷산에서 성묘객의 잘못 때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잡목 수 백 그루와 임야 2000㎡를 태우고 출동한 헬기, 공무원, 산불 감시원 등에 의해 진화됐다.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에서도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200㎡를 태우고 꺼졌다.
앞서 오전 11시30분쯤에는 남구 장생포 복지문화센터 뒤 폐경작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잡목과 잡초 7000여㎡를 태우고 1시간1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또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서생중학교 뒤 과수원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수 십㎡를 태우고 산으로 옮겨붙기 전에 진화됐다.
울산시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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