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4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북한의 우라늄 농축 능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더욱 면밀한 국제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6자회담 재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우라늄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응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으고, 러시아와 중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 UEP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안보리 차원의 논의와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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