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본명 김호경)가 무면허 운전에 역주행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테이는 지난 6일 면허정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무면허 운전)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날 오후 8시15분경 서울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잠원동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일방통행 골목길을 역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테이는 지난해 두 차례 신호위반으로 부과된 범칙금을 제때 내지 않아 벌점 초과로 면허가 정지된 상황이었으나 “운전면허 정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테이가 면허 정지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에 따라 정지처분을 제대로 통보받았는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어이없는 해명이 더 큰 화를 부른다” “면허정지를 몰랐어도 역주행에 두차례 신호위반까지 잘못한 것이 한둘이 아니다” “테이 실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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