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드림하이’ 옥택연과 배수지의 키스신이 예고된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스틸컷과 방송 예고편 등을 통해 ‘드림하이’ 10회 방송분에서 배수지와 옥택연이 키스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미성년자의 키스신이 지상파에서 방송될 수 있는 것이냐”며 우려를 표했다.
배수지와 옥택연은 극중 모두 고등학생이다. 또 배수지는 실제로도 1994년생인 18세다. 앞서 MBC ‘욕망의 불꽃’에 출연중인 유승호 역시 서우와의 키스신을 포옹신으로 대체한 바 있다. 유승호는 현재 19세다.
이에 대해 KBS 2TV 곽기원EP는 2월 7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10회에서 방송될 키스신은 가벼운 뽀뽀 정도다. 농도짙은 신이 아닌만큼 무리없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키스신은 고혜미(배수지 분)와 진국(옥택연 분)이 그 동안 쌓인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혜미를 사이에 둔 진국과 송삼동(김수현 분)의 맞대결이 예상되면서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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