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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년까지 1조 9,417억 원 국고보조금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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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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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5도관련사업과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등 국비 미확보 사업, 신규사업으로 재결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가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1조 9,417억 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서해 5도 대형 여객선 도입을 비롯, ▶어린이범죄 예방 CC-TV 구축 및 심뇌혈관 질환센터 설치▶문화창출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사업과 인천~소청~대청~백령을 운항하는 대형 선박 및 인천~연평간 300톤급 소형선박 신규 건조사업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장애인체육관 건립 ▶매립지 악취 저감 방안 수립용역 및 공사 ▶송도 6·8공구 간선도로 및 공동구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황청~인화 간 강화순환도로 개설▶경인아라뱃길 구조정 구입▶송도컨벤시아2단계 건립사업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서해5도 관련 사업을 포함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장애인체육관 건립 등은 올해 국비를 전혀 확보하지 못했던 사업이었던 터라 시는 이를 다시 '신규사업'으로 정하고,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서해 5도 종합발전기본구상에 따라 국비 6,000억 원과 시비 875억 원 등 6,875억 원을 투입하고, 450억 원을 들여 3,000톤급 대형 여객선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심뇌혈관 집중 진료기관인 광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곳을 154억 원으로 설치키로 했으며, 오는 2014년까지 302억 원을 투입해 선학경기장 부지 내 7,000㎡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키로 했다.

수도권제2매립지에는 1,202억 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키로 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서구 석남동으로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의 연장 건설에도 4,322억 원의 국·시비를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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