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안방에 있는 스탠드등의 일부분이 부서진 것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가 안방에서 다투다 박씨를 숨지게 하고 욕조로 시신을 옮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증거를 토대로 다음 주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아내가 돌연사했다’는 A씨의 주장을 반박하고자 고인의 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만간 2차 소견서를 받아 재신청 영장에 첨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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