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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2차전지 전문가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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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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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오는 3월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핵심 관계자들을 초청해 ‘2차전지 신규 어플리케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자로는 환경부의 전기자동차보급TF의 김은경 팀장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의 이기상 상무, LG화학의 박홍규 상무, SB리모티브의 이시현 상무, SK이노베이션의 이형복 상무 등이 현재 산업의 기술 이슈를 분석하고 향후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 산업의 과제에 대해 각 사의 전망과 사업 전략을 공유한다.

IT 기반의 2차전지 산업이 전기자동차 산업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나, 2차전지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제휴를 통한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환경 이슈와 경제 이슈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비전을 크게 앞당기고 있다.

현재 2차전지 시장은 IT용 제품인 기존의 노트북, 휴대폰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테블릿PC가 가세하고 있으나 규모면에서 시장의 볼륨을 크게 확대하고 있지 못하면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찾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대용량 저장장치, 그리고 전기자전거 등 2차전지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2차전지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솔라앤에너지 관계자는 “신규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확대 전망가능성을 진단하고, 신규 시장을 위한 전지의 기술 이슈, 그리고 4대 핵심 재료 시장의 기술 이슈에 대해 국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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