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미 원자력 2차협상 내달 서울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15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4년 3월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이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외교소식통은 15일 "한·미 양국은 내달 중으로 한국에서 2차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해 조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등과 협상을 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협상을 갖고 협상의 기본방향과 의제범위 등을 협의한데 이어 2차 협상에서는 재처리와 농축, 제3국 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앞으로 분기별로 워싱턴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국은 핵연료의 재처리 허용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돼온 파이로 프로세싱(건식처리공법)에 대해서는 양국 기술자들이 10년에 걸쳐 공동연구해 나가기로 결정, 원자력협정 협상과 파이로 프로세싱 공동연구를 '투트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