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사업 승인을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대한 심사가 내주 중 이뤄지고, 이르면 25일까지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방통위는 현재 심사위원단 구성을 대부분 마무리한 단계로 심사 시기는 이번 주말 전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에는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KMI는 지난해 방통위에 사업허가를 신청, 지난해 11월 `불허‘ 판정을 받았으나 미비점을 대부분 보완해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했다.
KMI가 사업 승인을 받게 되면 국내 최초로 와이브로 기반의 전국망 사업자가 탄생할 수 있게 돼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와이브로의 탄탄한 국내 기반 마련과 이를 통한 와이브로 세계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