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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내달 21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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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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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투자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내달 21일 한국을 방문한다.

워런 회장이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기업 대구텍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초경 절삭공구 제조업체 대구텍은 이스라엘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IMC(International Metalworking Companies)그룹의 100% 자회사로 IMC가 지난 1998년 인수했다.

버핏이 지난 2006년 IMC그룹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자회사인 대구텍은 자연스레 버핏이 한국에서 투자한 최초의 중소기업이 됐다.

버핏은 이번 방문일정 중 대구텍이 기존 절삭공장의 생산규모를 2배로 늘리기 위해 설립하는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버핏의 대구텍 방문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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